3-13. 일반 글쓰기
3-13. 일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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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당모캠프 등 워크숍에서 홍보담당자와 좋은 콘텐츠를 선별하여 을 붙였습니다.


 

1. 짧게 끊어 쳐라, 그러면 읽을 것이다 

이준호

 

짧은 문장이 좋다. 예를 들어보자. 늦게 일어났다. 그래서 회사에 지각했다. 그러나 상사에게 혼나지는 않았다. 좋은 문장이다. 하지만 이렇게 더 줄일 수 있다. 늦게 일어났다. 회사에 지각했다. 상사에게 혼나지는 않았다. 이렇게 접속사를 빼도 된다. 다음 문장도 보자. 부정적인 것만 말하고 보는 사람들은 결국 실패를 하게 되고 만다. → 부정적인 것만 말하고 보는 사람은 결국 실패한다. 문장은 줄이고 줄일수록 뜻을 더 빠르고 분명하게 전달한다. 문제는 이 원칙을 알면서도 부지불식간에 글을 늘여쓴다는 것. 쓴 문장을 자꾸 줄이는 연습이 필요한 이유다. '사이다 10회'에서 다룰 글은 짧은 문장의 미덕을 잘 보여준 심명남 기자의 <"하롱베이에 온 기분이야"... 뭘 했길래>이다. 

 

짧게 끊어 써라, 그러면 읽힌다.
짧게 끊어 써라, 그러면 읽힌다.

 

오마이뉴스

 


 

 

 

2. 짧게 쓰려면? 한 문장에 한 가지 주제를 써라
조성일

글쓰기 강의에서 빼놓으면 글쓰기 강의가 아니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명제가 하나 있다. 바로 '짧게 써라'는 것이 그것이다. 글을 처음 쓰는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대체로 문장이 길다. 하고 싶은 모든 이야기를 가능하면 한 문장에 모두 꾸겨 넣으려 하기 때문이다. 또한 문장을 쓰면서 이왕 쓰는 거 잘 써보겠다는 생각이 앞선 나머지 이것저것 수식어를 잔뜩 달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짧게 쓰라. 메시지를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문장을 구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짧게 쓰라. 메시지를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문장을 구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마이뉴스

 

 


 

 

3. 우리말 글쓰기에 앞서 꼭 알아야 할 7가지

최준영

 

1. 명사문(‘명사’나 ‘~것이다’로 끝나는 문장) 사용법 1185430237_1앞에 어떤 문장이 나오지 않으면 ‘-ㄴ/은/는/던 것이다’로 끝나는 명사문은 결코 사용할 수 없다. 예를 들어보자. 철수는 냉장고 문을 열었다. 배가 고팠던 것이다.(0) 철수는 냉장고 문을 열었던 것이다.(×) 오후 내내 교실에서 영희가 보이지 않았다. 영희는 조퇴했던 것이다.(0) 오후 내내 교실에서 영희가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어떤 글의 첫 문장이 ‘-ㄴ/은/는/던 것이다’로 끝나면 그 문장은 100퍼센트 오문이고, 그런 문장으로 시작되는 글은 읽지 않아도 된다!! (출전 : 고종석의 <고종석의 문장>)

 

ㅍㅍㅅㅅ

 


 

4. 꼭 알아둬야 할 우리말 특성 9가지 

최준영

 

중국인들이 ‘8’이라는 숫자에 열광하고, 서구사람들이 ‘7’을 좋아한다면 우리나라 사람이 좋아하는 숫자는 단연 ‘3’이지요. 단적인 예가 우리들의 이름 대부분이 세 글자(성과 이름을 합쳐서)로 통일돼 있는 것이지요. 법으로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뿐만 아니에요. 두 글자로 된 낱말도 굳이 세 글자로 맞추려는 경향이 있어요. 일테면, 아내의 친정집은 ‘처가’라고 하면 되는데도 굳이 ‘처갓집’이라 하고, ‘외가’는 ‘외갓집’, ‘역전’은 ‘역전앞’이라고 말하는 거죠. 솥단지는 다리가 3개일 때 가장 안정적이라 해서 ‘정립(鼎立)’이라하고, 글이나 말을 통해 무언가를 주장할 때는 반드시 세 가지의 근거, 즉 삼단논법이어야 비로소 설득력을 갖게 되고, 논리적이라는 평을 듣기도 하는 거죠. 이렇듯 우리말과 우리글에는 우리네 생각의 습성과 표현의 특성, 고유한 유래들이 배어있게 마련이지요. 따라서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있는 거죠. 비단 맞춤법뿐만이 아니고요. 우리말의 특수성과 고유성도 알아야 하는 거예요.

 

ㅍㅍㅅㅅ

 


 

5. 문장을 깔끔하게 쓰기 위한 9가지 팁

정식

 

컨설턴트라는 직업 특성상 고객사 직원들로부터 직무조사서를 취합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수거된 직무조사서를 기초로 직무기술서(Job Desc.)를 작성하기 위해서다. 작은 회사라면 모르지만, 직원 규모가 500명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이 작업에 드는 품이 만만찮다. 그런데 대부분의 노력과 시간은 직원들이 작성한 문장을 가필하고 재작성하는 데 소요된다. 고칠것 없이 정갈하게 작성됐더라면 간단하게 수정만 하면 끝이지만, 아쉽게도 컨설턴트가 처음부터 죄다 뜯어 고쳐야 할 문장이 제법 많다. 주어와 서술어가 호응하지 않는다든지, 지나치게 명사형을 남발한다든지, 구어와 문어가 섞였다든지 그 이유도 여러 가지다. 

 

infuture

 


 

6. [글쓰기 책]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김종원

 

추천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독립서점에서 책을 훑어보다가 첫 꼭지가 바로 눈에 들어왔습니다. - 적·의를 보이는 것·들 - (~~적, 소유 의, ~~하는 것, 복수 들) 설익은 글에 자주 발견하는 표현을 이렇게 한 문장으로 만들어 놨더라고요. -책에서 복수를 뜻하는 '-들'에 관해 언급하는 내용을 인용해보겠습니다. '예전에 편집자들이 '-들'을 반복해서 쓴 원고를 '재봉틀 원고'라고 부르기도 했다. '들들들들'만 눈에 뛰니 마치 재봉틀로 바느질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해서였다. 그만큼 우리말 문장에서 복수를 나타내는 접미사 '-들'은 조금만 써도 문장을 어색하게 만든다.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사회복지기관 홍보논의

 


 

7. 400쪽 소설에 접속사 단 하나, 아무 문제 없던데요

 

굳이 정규분포나 파레토 법칙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이 흔히 하는 실수는 몇 종류 되지 않는다. 몇 가지 나쁜 습관을 고치면 삶의 질이 금방 달라지는 것도 그 때문이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나쁜 버릇 몇 가지만 고치면 글이 확 나아진다.

 

 

 

오마이뉴스

 


 

8. 가독성 높은 글을 쓰는 노하우

pelexus

 

나는 글을 쓰면서 상당히 많은 고민을 한다. 글 속에 담기는 생각이 물론 가장 중요하지만, 그 생각을 담아내는 형식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생각이라도 담아내는 방식이 잘못되었거나, 효과적이지 않다면 그 좋은 생각 자체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의 형식적 측면 중에서 나는 무엇보다 ‘가독성’을 중시한다. 문학적이고, 현학적인 글이 아닌 다음에야, 독자에게 쉽게 읽히고 내 생각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글이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필자와 같이 전문적인 주제를 일반인 독자에게 전달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스팀잇

 


 

9. 깔끔한 글' 쓰는 방법 13가지 

양원모

 

깔끔한 글 쓰는 방법 13가지를 정리했다. 여러 글쓰기 책을 참고했다. 철칙은 아니지만, 지키면 좋다. 1. '의', '것' 빼기 '의(の)'는 일본식 표현이다. '의'와 '것'은 빼도 대부분 말이 된다. 사족이다. 예) 3명의 사람 -> 사람 3명 그는 사랑했던 것이다 -> 그는 사랑했다 2. '하고 있다', '할 수 있다' 안 쓰기 '하고 있다', '할 수 있다'를 '한다'로 바꿔보자. 문장이 훨씬 깔끔해진다. 예) 지금 준비하고 있다 -> 지금

 

위키트리

 


 

10. 유홍준이 밝힌 글쓰기 비결, 열다섯 가지

정재숙 기자

 

좋은 글이란 쉽고, 짧고, 간단하고, 재미있는 글입니다. 멋 내려고 묘한 형용사 찾아넣지 마십시오. 글 맛은 저절로 우러나는 것입니다.” 유홍준 교수가 지난 1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20주년 기념 강연 – ‘문화유산을 보는 눈과 나의 글쓰기’ 강연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여러 기사와 포스팅이 있었는데 주말에 나오는 <중앙선데이>에 정재숙 문화전문기자가 잘 정리해 주었다. 열 번째 비결처럼 직접 적어보았다. 1. 주제를 장악하라. 제목만으로 그 내용을 전달할 수 있을 때 좋은 글이 된다. 2. 내용은 충실하고 정보는 정확해야 한다. 글의 생명은 담긴 내용에 있다. 3. 기승전결이 있어야 한다. 들어가는 말과 나오는 말이 문장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4. 글 길이에 따라 호흡이 달라야 한다. 문장이 짧으면 튀고, 길면 못 쓴다.

 

유홍준이 밝힌 글쓰기 비결, 열다섯 가지

 

ACASE

 


 

11. 유시민 - 글을 잘 쓰는 방법 

 

 

유시민 - 글을 잘 쓰는 방법
유시민 - 글을 잘 쓰는 방법

 

 

이어철

 


 

 

12. 윤태영의 글쓰기 심화를 위한 노트를 마치며(30개 글)

 

2014년9월15일부터 시작된 ‘기록’의 저자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의 글쓰기 노트 두번째 시즌이 마무리되었습니다. Acase를 통해 지난 6월23일까지 46회에 걸쳐 연재된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두번째 시즌이었던 [윤태영의 글쓰기 심화를 위한 노트] 역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서른 꼭지의 글을 완성해서 함께 보내주신 윤태영 작가에게 감사드리며, 항상 Acase와 함께 해주시는 분들에게도 깊은 우정을 전합니다. 더불어 그간 연재되었던  [윤태영의 글쓰기 심화를 위한 노트] 를 모아보았습니다. 찬찬히 목록을 보시면서 마음이 가는 꼭지부터 다시 시작해보셔도 좋을 것입니다.

 

ACASE

 


 

13. 스토리텔링인가 플롯텔링인가

곽흥렬 교수

 

세간에 ‘스토리텔링’이라는 말이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다. 신문의 문화면은 말할 것도 없고, 잡지책이나 사보 같은 데서도 단골로 다뤄지는 소재가 됐다. 스토리텔링이라는 이름으로 상금을 걸고 이런저런 공모전도 열린다. 그런데 나는 스토리텔링이란 말에 이상스럽게도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다. 그것은 학부 시절 문학 수업 때 귀가 따갑도록 들었던 은사님의 말씀 때문이다. “스토리는 시간 순서에 의한 구성이어서 예술성이 없다. 그러므로 인과관계에 의한 구성인 플롯을 써야 한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가르침은 일찍이 영국의 소설가 포스터(E M Forster)가 설파한 이론이었다. 그는 소설에서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법을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스토리(story)와 플롯(plot)이 그것이다. 단순한 시간적 순서에 따라 사건을 서술하는 것을 스토리라 하고, 논리적인 인과관계를 부여하여 사건을 유기적으로 펼쳐 나가는 것을 플롯이라고 규정한 것이다.  

 

동아일보

 


 

14. 길 위의 인문학, 나와 마을기록 아카이브 만들기

아리아나

 

"결국 자기기록은.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고 자기기록이 마을 기록으로 이어지는 순간 자신과 자신을 이루는 공동체의 정체성이 더 명확해 진다는 것 그것이 자기기록이 가진 의의라는 것을 강연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계동잇기 ZINE에서 가장 좋았던 점. 10대 20대 30대 40대 그리고 50대 이상의 이웃들이 자신의 관점에서 글을 쓰고 그 글을 엮는 과정에서 자신들도 엮어나가는 것 너무너무 보기 좋고 나도 꼭 해보고 싶다."

 

자기 기록, 어떻게 할 것인가?
자기 기록, 어떻게 할 것인가?

 

아리아나는 해피해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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