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홍보업무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
재미있게 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9표, 재미있어서 헤어나오질 못 해요. 효율성을 고려하다 보니 기술에 집착하게 되는데 너무 집착하면 사회복지 본질을 잃을까 걱정이에요. 7표, 재미있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위에서 말이 너무 많아요. 5표, 재미는 없으나 열심히는 해요. 1표, 그래요. 1표, 아니요. 1표.
한번은 리플릿 최종시안을 확인하지 않고 발주한 적이 있습니다.
결과물에 대한 자신감도 있었지만 그 과정이 너무 괴로웠습니다.
후속 문제는 각오했죠.
답변하기가 어려운 이유는 뭘까요?
처음에 기관 웹사이트만 맡았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팀장님께서 리플릿 만들 시간이 없다고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시는 바람에 리플릿이 넘어오고
홍보사업을 묶어야 한다고 건의하는 바람에
홍보사업 전체가 저에게 넘어왔습니다.
사실 재밌습니다.
윗선에서 상관을 하지만, 담당자가 저이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는 한 제가 그냥 진행합니다.
뜻이 있다면 그 뜻을 밀어붙일 추진력도 있어야겠죠.
소식지를 처음 맡았을 때 이전 소식지에 대한 개인적인 아쉬움 때문에
소식지 틀을 전부 바꿨습니다.
사보 형식으로 만들려고 고민했던 터라 사보도 수십 권을 봤죠.
개인적으로 사진을 시원하게 넣어야겠다고 생각했기에
복지관 행사 모든 사진은 개인 DSLR로 찍고 있습니다.
담당자의 노력이 중요하죠.
그만큼의 윗선에서 격려와 지지도 중요하고요.
처음에 지지를 충분히 받았는데
요즘에는 누가 내가 만든 것만큼 만들 수 있겠냐는 생각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 홍보를 말하다
'사회복지홍보를말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8. 홍보담당자가 받은 감동 (0) | 2013.08.09 |
---|---|
27. 홍보활동 중 감동받은 경험 (0) | 2013.08.09 |
25. 홍보담당자가 맡은 다른 업무 (0) | 2013.08.05 |
24. 기관 내 홍보담당자의 역할 인정 받기 (0) | 2013.08.05 |
23. 누가 홍보담당을 맡는가? (0) | 2013.08.05 |
- 티스토리
- 디스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