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홍보를 말하다 머리말

사회복지 홍보논의 그룹(facebook.com/groups/socialprism)에서 

2년간 500여 명의 홍보담당자가 400여 건의 글을 쓰며 사회복지 홍보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공유하기에 가치 있다고 판단하는 글을 분야별로 선별했습니다. 

사회복지 홍보에 대해 일방적인 방향을 가르치는 책이 아닙니다. 

사회복지 홍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음을 알리고 취사선택하도록 돕기 위한 책입니다. 

'사회복지 홍보를 말하다'를 1부 'PR과 미션', 2부 '홍보물', 3부 'IT도구'로 나눠 구성했습니다. 

1부 'PR과 미션'에는 

PR 등 홍보의 개념을 소개하고 PR을 사회복지기관의 비전, 정체성에 맞게 어떻게 적용할지를 논의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사회복지 조직의 상황을 고려하여 

동료와 디자이너와 지역사회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논의했습니다.

2부 '홍보물'에는 

소식지, 언론보도, 동영상, 관내 방송 시스템, 명함 등 

사회복지기관에서 제작하는 다양한 홍보방법을 망라했습니다. 

홍보물을 제작할 때 바로 참고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와 더불어 다양한 홍보물의 상황과 역할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3부 'IT도구'에서는 

대표적인 IT도구인 웹사이트를 비롯하여 

요즘 이슈인 소셜미디어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특히 각 도구의 기능을 이해하는 내용을 넘어 

기관의 비전과 정체성을 살피며 적용점 중심으로 논의했습니다. 

페이스북 그룹 안에서 논의한 글을 모은 책이기 때문에 

원글에 다수의 외부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종이책을 통해서도 그 링크에 접근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사용했습니다. 

QR코드는 스마트폰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읽을 수 있습니다. 

보통 많이 쓰는 애플리케이션은 '네이버'앱입니다. 

사용방법은 '너, QR코드가 뭔지 아니?'(http://goo.gl/Uiwyt)를 보거나 

'QR코드'로 검색하면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단말기의 특성상 특정 링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접근하지 못하는 링크가 있다면 컴퓨터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접근하기 어렵다면 다양한 이유로 링크가 사라진 것입니다.  

'사회복지 홍보를 말하다' 책을 제작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로 '집단지성'입니다. 

홍보담당자가 기관 내에 혼자 일하는 현실에서 함께 고민을 나누거나 조언을 듣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같은 업무를 맡은 사람들이 모여 비슷한 눈높이에서 논의한 글이 

홍보담당자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 논의 수준이 낮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 '사람지도'입니다. 

사람 중심이라는 페이스북의 특징 덕분에 전국에 홍보에 관심이 있고 열심히 하는 사람을 소개합니다. 

'노하우(Know How)'와 함께 '노후(Know Who)'를 앎으로 지식지도를 만들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사회복지 홍보 안에서도 특정 분야를 더 잘 하는 사람이 있기에 

그 사람들을 세우고 서로 소통하도록 지원합니다.  

세 번째로 '현실확인'입니다. 

사회복지 홍보 현실에 대한 비판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기롭게 헤쳐나간 사례를 소개합니다. 

비판에 대한 실제적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네 번째로 '사례공유'입니다. 

홍보담당자가 뜻은 있되 방법을 몰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국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홍보 사례를 공유함으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립니다.

'사회복지 홍보를 말하다'는 종이책과 함께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전자책은 PDF 파일 형식이며 무료입니다. 

전자책에는 다양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링크가 많습니다. 

전자책은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등 대부분 단말기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 홍보를 말하다' 전자책을 다운받아 보세요. http://goo.gl/4i1wx

자신의 경험, 생각을 공유한 많은 사회복지기관 홍보담당 선생님과 

다양한 자리에서 도와주신 많은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책이 조금이나마 사회복지 홍보의 변화를 이끄는 도구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