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정치에서 찾은 홍보전략

사회복지홍보를말하다 / 2013. 8. 1. 15:36

EBS 다큐프라임 '킹메이커'를 추천합니다.

전체 이야기는 정치, 특히 대선에 관련한 이야기입니다.

정치적인 관점에서 이 영상을 볼 수 있지만

저는 '홍보'라는 관점으로 이 다큐를 재미있게 봤습니다.

1부는 네거티브 선거전에 관한 이야기인데 핵심은 '프레임'입니다.

프레임이 명확하면 우리의 전략 속으로 사람을 끌고 옵니다.

네거티브에도 말려들지 않습니다.

여러분에게 질문합니다.

각 기관이 어떤 프레임으로 지역사회와 만나나요?

우리 기관만의 프레임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2부는 의도적으로 어떤 단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유도한다는 것을 실험으로 입증합니다.

'KTX 부분 매각'과 'KTX 경쟁체제도입'은 같은 것인데 사람들이 다르게 느낍니다.

또 질문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단어를 의도적으로 선택하여 사람들에게 다가가나요?

사람들이 이해를 못한다고요?

함께 하지 않는다고요?

활동도 달라야겠지만 접근하는 단어를 의도적으로 선택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3부는 미국 대통령 오바마의 대선 전략을 분석합니다.

오바마의 핵심적인 선거 전략은

첫째, 온라인을 이용한 마이크로 타깃팅(Targeting)!

둘째, 온오프라인을 이용해서 유권자를 조직화합니다.

또 입소문 세력을 만드는 것 이 전략이 참 매력적입니다.

우리 사회복지 홍보도 아니 사회복지 실천도 이렇게 많이 바뀌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어떤 전략으로 일하는가요?

알리는 것이 목표인가요?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인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후자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가 높으리라 생각합니다.

킹메이커 동영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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