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 기관은 홍보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홍보에는 일방적 전달의 의미를 담고 있는데 이는 가급적 삼가야 하는 방법이다.
우리 기관은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말하고 사용한다. 소통하는 것이다.
그로써 이뤄내는 것이다."
동감합니다.
소통의 방법을 고민하는 것과 홍보 잘하기 위해 고민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사업명을 '마음나누기' 사업으로 바꿔보자고 건의를 하려고요.
마음나누기, 소통. 다시 한번 새기고 갑니다.
마음나누기, 마음나눔, 소통의 기본이죠.
조직 구성원 간에도 홍보의 정의, 역할에 대해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홍보담당자는 어차피 동료의 사회사업을 돕는 일로 출발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일을 대신하기 때문이죠.
홍보라는 어감이 영리를 목적으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일방적인 것 같습니다.
이 글에 많이 공감하는데 이참에 '지역사회소통팀'으로 바꾸자고 할까요?
좋다! 그렇죠?
저는 이런 취지로 답변드렸습니다.
"홍보라는 단어에는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프로파간다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PR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가급적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데
지역 현실상, 일방적인 전달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필요에 따라 프로파간다도 필요합니다."
사회복지 홍보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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