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얼굴 사진박수진

벌써 3년째 소식지를 만들고 있지만 제 손으로 들어오는 그 순간까지 항상 마음을 졸입니다. 

확인하고 또 확인해보지만 원고를 넘기는 그 순간까지도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잘 됐을까? 혹여나 오타는 없을까? 

다른 사람들 눈에는 어떻게 보일까? 

그러나 그런 마음과는 별개로 뿌듯하기도 합니다. 

내 자식마냥 자랑하고 싶어지고 이제 또 한 권의 소식지가 제 손에 들려있습니다. 

괜스레 뭉클해지네요. 

제가 소식지에 담고자 했던 내용이, 사람들에게 들려주고자 했던 내용이 잘 전달되길 바랄 뿐입니다. 


2011년 9월 26일



전진호 얼굴 사진전진호

소식지 만드느라 고생이 많은데 대다수의 소식지가 버려지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모르겠지만 온라인에서는 소식지를 모으는 것이 어렵지 않아 보이는데 

한 곳에 모아놓고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면 좋겠어요.


장윤정 사람 사진장윤정

아!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홍보물을 버리지 않을까? 

저도 소식지 받으면 사진과 디자인 중심으로 보고 내용은 자세히 안 읽어요. 

그래도 오프라인 소식지가 높은 연령대, 

그리고 오랫동안 후원을 하시는 장기후원자에게는 의미 있다고 하더라고요. 

홍보 역시 다양한 방식, 개별화된 방식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 사회복지에도 적용되나 봅니다. 

저희 부서도 계속 사용할 수 있는 홍보물을 만들려고 고민하고 있거든요.


강원남

떨어져 있는 소식지를 보면, 

저 귀한 소식지를 하면서도 유통기한이 짧아 안타깝고 마음 아픕니다. 

다만, '홍보로 사회사업하기'에서 말하는 것처럼, 

각 사업담당자가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소식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는 타블로이드용 소식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소식지 장마다 점선처리를 하여 찢는데 용이하도록 해 기간이 지나도 쉽게 찢어 

다시 사업소개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떨까 고민해보기도 했습니다. 

버려지는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간직하고 싶은 소식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이용자의 이야기를 담아내야 한다는 원론으로 돌아가네요.


장윤정 사람 사진장윤정

슬로우워크 홍보물 제작 업체를 갔다가 받아온 

'아름다운재단'의 스토리북은 참 버리기 아깝다고 느꼈습니다. 

매달의 소식은 아니지만 소식도 담겨있고, 아이디어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계속 갖고 있게 되죠. 

기부유형 테스트의 경우 제작한 사람의 사진과 글이 담겨있는 점. 

그리고 예쁜 디자인 때문에 버리지 못하네요. 

소식지에 짧은 글만 담고 전체 스토리는 웹사이트에 올린 뒤 

QR코드를 찍어보도록 하는 방식이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결되는 소식지도 될 수 있겠죠. 

그러면 계속 보기위해 안 버릴 수도 있겠고요.


이옥겸 얼굴 사진이옥겸

 '프로파간다 시대의 설득전략'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가 설득의 시대라고 하지만, 

실상은 프로파간다가 판을 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책을 읽어보시면 내가 어떻게 미디어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다양한 소식지나 내용이 프로파간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원남 선생님의 고민은 저 역시 계속해서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홍보 관련 일을 하면서 느낀 점 하나는 

우리는 정보를 소비하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곧 우리가 신문이나 잡지를 보고 필요한 것은 스크랩을 하지만, 

나머지는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만들어지는 내용이 어떤 속성을 지녔는가에 따라 버려지는 것, 

남기는 것의 기준이 된다고 봅니다.


이창신 사람 사진이창신

소식지에 모든 프로그램을 한 번 이상씩 소개하고, 

자원봉사자의 이야기나 장애인과 선생님의 일기도 들어있습니다. 

약 10년 치의 내용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 자료가 참 귀합니다. 

그래서 다시 활용하기 위해 책으로 편집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그러면 우리 시설의 소개자료 겸 신입직원 교육교재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관의 운영원칙과 그 사례가 들어있는 좋은 자료가 되겠지요. 

그래서 원고를 요청할 때도 이것을 감안해서 부탁하고 있습니다.


최성영 얼굴 사진최성영

소식지 담당자로서의 고민과 수고를 잘 아니 더 공감하고 지지하고 응원하게 됩니다. 

참, 이창신 선생님 저희 기관은 아니지만 

혜림원에서 정기간행물의 글을 모아 소식지와 같은 제목의 

'섬에서 온 편지'라는 책을 발행한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기관의 역사가 담겨있으니 그 뜻과 자료가 참 귀하지요.




사회복지 홍보를 말하다

사회복지 홍보를 말하다 책 판매르 위한 홍보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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