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홍보업무를 한다.'라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듣습니다.
여러분 기관도 그렇습니까?
주로 어떤 사람이 홍보업무를 맡나요?
홍보에 관심 있고 잘 하는 사람이 한다 18표, '막내가 한다.'라는 법칙은 없으나 부담없이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암묵적 합여? 5표, 시키는 대로 한다. 4표, 막내가 한다. 2표, 팀장이 한다. 1표
참 궁금한 내용입니다.
저는 홍보에 관심 있는 막내였던터라 다른 곳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전임자가 홍보담당자라 자연스럽게 제가 맡게 되었네요.
관심이 많다 보니 홍보사업 전체를 맡게 됐어요.
저희는 사업담당을 결정할 때
담당자가 어떤 것에 관심이 있고 추구하는지 고려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냥 업무 변경이나 담당 결정이 중간관리자와 관장님 선에서 정해져 내려옵니다.
저도 홍보 쪽에 관심이 있으나 업무가 다르다 보니 실행 못 하는 점이 많습니다.
업무분장은 역시 실무자의 몫은 아니죠.
저는 제가 홍보사업 달라고 떼써서 받았습니다.
지금 저희 기관은 중간관리자가 많이 바뀌고 변화하는 시기라
떼를 쓸래야 쓸 수가 없군요.
제가 맡은 업무가 후원금 관련이라 다들 하기 싫어하더라고요.
저는 하다 보니 관심을 갖고 재미도 느끼게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더 잘하고 싶어졌고요.
아직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7시간 설문한 결과로는 관심 있고 잘 하는 사람이 맡아서 하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환경에서 시키거나 맡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 할 수 있겠네요.
이 점을 무시하기는 어렵네요.
저희는 페이스북을 활용하는 사람이 적다 보니 제가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복지관에서 제가 제일 어리더군요.
저도 하다 보니 흥미와 재미를 느꼈어요.
기회가 되면 다시 그 일에 올인하고 싶어요.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려고요.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한 사람이 담당업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오프라인, 신문사, 방송제작 등 각 영역별로 업무분장을 하여
기획팀 전체에서 홍보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단위사업 별로는 사업팀으로부터 월 단위 사업추진계획과 함께
홍보추진계획(안)을 매월 말 제출받아 기획팀에서
이를 취합, 정리하고 검토한 후(필요에 따라 피드백) 복지관의 월 단위 홍보계획을 수립하여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막내이니 맡기도 하지만 그 반대로 젊으니 맡는 것 아닐까요?
젊어야 감각 있게 홍보 잘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요?
섬소나이님 이야기를 들어보면 기획팀이 같이 굴러간다는 느낌을 받게 되네요.
기획팀 안에 역할 분담이 잘 된다는 전제가 있으니 자랑도 해 주시는 것이겠죠?
젊으니까 매체에 빨리 적응하겠다는 기대감은 있기는 하지요.
하지만, 잘 설명을 안 해주면 당사자는 '막내'라서 홍보업무를 맡았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사회복지 홍보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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