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에서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소식지를 만들면서 글을 부탁했는데
본인이 부차적으로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인지 부담스러워하더군요.
사업을 홍보로 지원하겠다는 것인데 당황스러웠어요.
그러면서 생각난 한 가지!
우리 소식지 덕분에 홍보효과가 있다면 그런 반응은 없었겠지…….
더 좋은, 계속 받아 보고 싶은 소식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네요.
또 다른 한 가지!
적극적인 협조를 얻지 못하더라도 내가 전하고자 하는 가치를 전하기 위해서는
그런 상황으로 인해 주저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고민, 홍보담당자라면 다들 해보지 않으셨나요?
"홍보 효과를 만드는 소식지", "주저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 응원합니다.
네. 법인, 재단에 계신 분들이 실무에 있는 분들과 협의하여 홍보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실무자를 어떻게 세울지 고민해야 한다.",
"실무자를 주체로 세우기를 바란다.",
"서울사회복지사협회라면 회원을 홍보해야 협회가 홍보된다." 등이요.
이곳에서도 한보라 선생님, 이초아 선생님이 재단, 법인에서 일합니다.
함께 평안하게 이야기 나누면 서로 많은 도움을 받으실 것입니다.
동감합니다!
소식지에 넣을 콘텐츠를 요청할 때
자신의 사업을 홍보하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하면 좋겠는데
하나의 업무를 준다고 생각하셔서 아쉬워요.
후자는 서로 참 어려워요.
맞아요! 오히려 소재만 받아서 제가 직접 다 쓰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응원해 주시고 동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재단 홍보 소식지에 지역소식을 싣을 때, 같은 고민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지역에서 홍보를 담당하고 계신 분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였습니다.
전국에 계시다 보니 자주 만나기 쉽지 않아서 온라인(메신저)에서 친구를 맺었지요.
그 뒤 평소에 지역과 각 기관의 소식에 관심을 갖고 지지하고 격려해 드리고 함께 고민합니다.
예를 들어, 기관에서 준비하고 있던 축제는 잘 진행했는지,
소식지 작업은 잘 했는지, 어떤 콘텐츠를 계획하고 있는지,
요즘 어떤 고민이 있는지, 기사 나온 것 잘 보았다든지…….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고 정보를 주고받습니다.
또한 편한 시간에는 함께 대화창으로 초대를 해서 홍보담당자분들과 이야기도 나눕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분도 쌓고 재단의 메시지도 전달하기 쉬워집니다.
또한, 재단에 정보를 주기 위해 각 기관에서 소식을 일일이 정리하려면 일이 부담 됩니다.
간단히 메신저를 통해 알려오면 정리할 수 있으니 교류 속도도 빠르고 기관의 부담도 덜합니다.
더 세부적인 정보도 압니다.
예전에 필요할 때 전화로 연락해서 정보를 요청했던 것보다는
훨씬 협력하기 쉬워지고 네트워크가 긴밀해 지는 것을 느낍니다.
'당사자를 주체로 세워야 한다.'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앞으로 고민하는 것을 자주 나누었으면 합니다.
멀리서 허소라 선생님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그분이 사업홍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어야 협조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사업비도 충분하고 참여자 모집도 더 필요 없으면 굳이 홍보의 필요성을 못 느끼겠죠.
홍보활동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보상을 주거나
참여를 통해 법인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감사를 표현하면 좋겠습니다.
직원 스스로가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뿌듯하게 느끼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사회복지 홍보를 말하다
'사회복지홍보를말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34. 지부의 활동을 돕는 재단 홍보 (0) | 2013.08.14 |
---|---|
33. 동료에게 원고를 피드백하는 방법 (0) | 2013.08.09 |
31. 동료의 활동을 돕는 홍보 (0) | 2013.08.09 |
30. 주민에게서 의견을 듣는 방법 (0) | 2013.08.09 |
29. 당사자의 이야기로 안내하는 통로 (0) | 2013.08.09 |
- 티스토리
- 디스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