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웅수 얼굴 사진류웅수

복지관과 같은 이용시설은 프로그램을 홍보하거나 

지역사회 조직 등을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거주시설은 어떨까요? 

무엇을 홍보해야 할까요? 

바자회, 운동회 등 행사가 있을 때만 홍보를 해야 할까요? 

기관마다 다르겠지만 거주시설의 홍보는 어떤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2011년 9월 29일


강원남

인식개선 사업은 어떨까요? 

치매, 장애 등 지역주민이 잘 알지 못 하거나 오해하는 점에 관해 홍보를 하면 좋지 않을까요?


정지선 얼굴 사진정지선

역시 스토리텔링이 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이용시설이든 거주시설이든 제대로 된 내용을 아는 사람은 

지역 내에도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좋은 이야기로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좋지 않은 편견을 줄이면서 

관심을 유발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 시설의 이야기를 재미나게 펼쳐보면 어떨까 싶네요.


정건희

류웅수 선생님, 뜬금없는 질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거주시설에서 '왜' 홍보를 하려고 하는지요?


박승용 얼굴 사진박승용

'장성 프란치스코의 집'을 만나보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류웅수 얼굴 사진류웅수

거주시설에서 홍보를 '왜'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거주시설은 생활을 하는 곳이죠. 거주시설은 우리 '집'처럼 생활하고 

프로그램과 모든 교육은 지역사회에 지원·연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 '집'에 홍보가 필요할까요?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박승용 선생님, 모두에게 열려있는 사랑의 공동체라……. 

시설과 지역주민과의 끈끈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군요. 

멋진 생각입니다.


정건희

류웅수 선생님, "거주시설은 우리 '집'처럼 생활을 하는 곳"이라고 하시네요. 

우리 집 이야기인데 어떤 내용을 홍보하려고 하시는지요. 

그 홍보가 시설에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어떠한 도움이 되는지를 여쭙는 거랍니다. 

거주시설에 왜 홍보를 해야 하는지도 궁금하다고 했는데 

그 대답을 거주시설에서 근무하시는 류웅수 선생님께서도 대답하기 어렵다면 

누가 답을 할 수 있을까요?


홍보는 사회사업의 과정일 수도 있지만 수단의 의미도 크지요. 

약자의 자주성, 지역사회의 공생성을 만들어 가는 데 홍보는 하나의 매개체요, 수단이지요. 

그런데 그 홍보가 시설에서 거주하는 당사자분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어떠한 홍보를 해야 하는지 그 고민을 그곳에서 함께 하는 사회복지사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질문을 저에게 한다면 저는 알 수가 없지요. 

거주하시는 당사자의 활동을 홍보하려는지, 건물을 홍보하려는지, 

후원자를 홍보하려는지, 사회복지사의 활동을 홍보하려는지 정해야겠죠. 

또 주요한 홍보 내용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러한 시설 내 활동을 많은 이에게 알려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먼저 궁리해야 하지 않을까요?


류웅수 얼굴 사진류웅수

초점도 제대로 맞추지 못한 채 맹목적으로만 혼자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직원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상황에 맞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고민해봐야겠습니다.


김종원 얼굴 사진 김종원

'월평빌라 이야기' 책을 추천합니다. 

저도 거주시설의 홍보에 대해서 찾고 싶습니다.


이창신 사람 사진이창신

제가 있는 홀트타운은 마을과 같아서 마을 소식지를 만든다는 자세를 견지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리고 봉사자나 후원자, 지역사회와의 소식을 나누는 것도 중요한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관에서는 후원이 가장 큰 관심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희 기관도 다르다고 말하기는 어렵고요. 

그 사이에서 중심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저도 '월평빌라 이야기'를 구입했습니다. 함께 고민해 봅시다.


최성영 얼굴 사진최성영

거주시설의 홍보에 대한 고민들, 많은 의견을 읽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배움이 됩니다. 

정건희 선생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저도 오래 전 홍보활동을 하던 차에 '거주시설은 왜 홍보해야 하냐?'는 물음에 

아무런 답을 하지 못했었지요. 

근본을 알지 못하고 복지기계가 된 것 같아 부끄러웠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홍보 방법이 다양하지만, 

당사자와 지역사회, 그 관계가 살아나는 수단 혹은 구실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분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 세워 돕는 방법을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요? 

기관의 이념과 비전에 맞추어서 말이죠.
저 역시 '월평빌라 이야기'를 적극 권합니다. 





사회복지 홍보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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