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자랑하고 싶은 오인비 선생님이에요.
지난 번에 한 비영리단체 홍보담당자들을 만났는데
소식지 만들면서 감동을 받거나 함께 한 사람들에게 감사 표현한 경험이 없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많이 놀랐어요.
사회복지계는 그래도 감사하려고 노력하고 감동받는다고 생각하거든요.
함께 하신 분들께 감사를 표현하기 바랍니다.
오인비
앗. 선생님 고맙습니다.
가르쳐주신 대로 했을 뿐인데 쑥스럽습니다.
포스트잇에 감사의 글을 적어 감사 인사하러 다녔습니다.
스무 분 정도 입니다.
신부님, 국장님, 인쇄 들어가기 전 예산을 조정해 주신 팀장님,
관보팀 수기를 주신 분, 인터뷰에 참여하신 분들.
실적에도 안 잡히는 쓸데없는 일처럼 보일지이라도
참여하신 분에게 감사 인사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감사가 넘쳤습니다.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듯이 감사함을 나눌 때 더욱 풍성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적용하겠습니다.
오인비
한번 해보세요.
감사를 나눌수록 사무실이 따뜻해져요.
소소한 삶이 따스해집니다.
내용구성이 바로 디자인이라……. 멋집니다.
홍보담당자의 골칫거리 소식지, 기관 예산 좀 먹는 소식지에서 만드는 과정이 즐겁고 가치 있고,
기관의 정체성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구실인 소식지로 바꾸는 일이 홍보로 사회사업하는 것입니다.
신현환
사회사업! 인사가 절반, 감사가 절반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소식지로 감사 인사 잘 하셨으니 소식지로 사회사업 잘 하셨네요.
이런 감사가 풍성해지니 도와줄 마음도 늘겠지요?
사회복지 홍보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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