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현

2012년 2월 홍보담당자로 입사했습니다. 

그 후 첫 소식지가 곧 나올 예정입니다. 

소식지 시안을 검토하는 요즘 여러 가지 생각이 듭니다. 

오타와 문맥 수정 어디까지 해야할까요?


예를 들어 "어르신~ 안녕하세요^^" 라는 문장을 두고 "어르신. 안녕하세요." 라고 고칠 것인가? 

그냥 둘 것인가? 읽기에는 ‘~’와, ‘^^’이 들어가 있는 것이 편해 보이기도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일단 이번 소식지에서는 뺐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입니다. 

소식지 오타 수정을 위해 여러 동료에게 부탁했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바가 다르고 사업에 대한 

이해가 다르기 때문에 수정하는 동료마다 의견이 다릅니다. 


편집권을 가지고 있는 홍보담당자가 수정해도 된다고 이야기하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동료가 하는 사업을 잘 표현하는 것인지, 

소식지의 오타 하나쯤은 시원하게 넘겨도 괜찮은 것인지 고민입니다. 

여러분도 소식지 만들 때 이런 고민 하시나요? 


2012년 11월 26일



함형호 얼굴 사진함형호

구어체와 문어체는 분명 다릅니다. 

다만, 구어체가 어울리면 괜찮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문어체로 쓰시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박용득

기관지는 최대한 정확하게 만들어야죠. 

재미있는 콘셉트라면 모를까 인터넷 상의 이모티콘이라든가 문어체는 최대한 삼가야 합니다. 

단 원래 그렇게 쓰려고 했던 것은 그렇게 만들어야겠죠.


이옥겸 얼굴 사진이옥겸

저도 함형호 선생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이모티콘과 같은 약물을 많이 사용하면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벼워 보인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 이것도 되도록이면 피하고 있습니다. 

인쇄물로 나간다는 것은 기관의 공식적인 문서와 같은 효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좀 더 신중을 기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성훈

한수현 선생님, 세세히 고민하는 선생님 모습에 감동합니다. 

저도 함형호 선생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김동환

글의 내용에 따라 접근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어체로 기관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직접 작성한 글이라면 

친숙함을 줄 수 있기 때문에 ‘^^’, ‘ㅠㅠ’ 이외에 ‘~’ 등은 

허용할 수 있다고도 봅니다.


손정아

저도 매일 고민입니다. 

글이 마음처럼 풀리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누가 더 많이 보는 글일까? 

어떻게 읽을까를 생각해보면 쉬워질지도 모르겠네요. 

또 여러 번 읽어보고 쉬었다가 다시 보면 더 좋은 글이 되더라고요.


최미정 얼굴 사진최미정

저는 문어체 구어체가 혼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관마다 소식지 분위기가 매우 다릅니다. 

우선 선생님의 기관 소식지 콘셉트가 궁금하네요. 

저희는 법인이 불교재단이고 브로슈어를 딱딱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분기 소식지는 더 가볍고 읽기 편하게 이미지와 글을 신경 썼습니다. 

거의 문어체 위주이지만 스티커를 달거나 아동 프로그램은 구어체도 살짝 넣었습니다.


김종원 얼굴 사진 김종원

한수현 선생님, 결정하셨나요? 저라면 뺐을 겁니다.


장윤정 사람 사진장윤정

"어르신! 안녕하세요?"로 문장부호를 써서 느낌 살려보면 어떨까요? 

한겨레신문에서 교정교열하시다 은퇴하신 분의 글쓰기 강의 들었는데 

아주 꼼꼼하게 실습생들의 글을 지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온라인에서는 못 지키기만, 인쇄물을 만들 때는 신경을 써서 글을 써야 합니다. 

문장부호 사용방법 제대로 알고계세요?


박선자 얼굴 사진박선자

저도 같은 고민을 한 적 있습니다. 

인쇄물로 출간되는 홍보지는 최대한 문법에 맞춰서 쓰고 

블로그는 친근감 있는 구어체 등을 사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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