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어느 날 미국에서 이상한 소문이 퍼졌습니다.
맥도널드 햄버거에 들어가는 고기를 지렁이로 쓴다는 것이지요.
맥도널드는 즉각 "맥도널드 햄버거에는 '지렁이'를 넣지 않습니다."라고 홍보했지요.
그 홍보물을 본 소비자는 맥도널드에 더 가지 않았습니다.
'맥도널드 햄버거'를 생각하면 지렁이가 더 생각났거든요.
맥도널드는 전문가에게 해결 방법을 의뢰했습니다.
해결법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고급 이테리 레스토랑 음식에 지렁이가 있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둘째는 햄버거 광고보다는 밀크쉐이크 등 다른 음식을 중점으로 홍보하는 것이었습니다.
첫째 방법은 더 큰 문제로 관심을 전가시키거나 기억날 것을 차차 지우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것을 선택해 광고했고 결국, 목적을 이뤘습니다.
EBS 다큐프라임 '킹메이커'에서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많은 기관이 부정, 나쁜 점, 문제점 등을 기반으로 홍보합니다.
그것을 타파하자는 메시지이지만 사람들은 타파의 내용보다는 그것을 더 기억합니다.
사회복지 홍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해결 방법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외부 학문에서? 새롭게 찾아서?
다른 곳에서도 찾을 수 있지만 '강점관점'에서 찾는 것이 더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할 수 있는 관점에서 이 어려운 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점관점만 적용해도 사회복지 홍보 많이 바뀌리라 생각합니다.
우와! 강점관점 홍보가 이런 것이군요.
하지만, 허위나 과대 홍보는 경계해야겠어요.
사회복지 홍보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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